
신탁과 행운의 신
고토시로누시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신으로, 특히 고지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즈모의 대지신 오쿠니누시의 아들로, 신탁과 선언, 행운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됩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신화적 일화는 지상의 신에서 천상의 신으로 통치권이 이양되는 장면에서 나타납니다. 타케미카즈치가 이즈모에 도착해 복종을 요구했을 때, 낚시를 하고 있던 고토시로누시는 천신의 권위를 받아들이도록 권고하고 창을 내어준 뒤 평화롭게 물러났습니다. 반면 그의 형제 타케미나카타는 저항을 택했다가 결국 패배하였습니다.
고토시로누시는 아스카 신사의 주신이며, 칠복신 중 하나인 에비스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는 진구 황후의 신탁을 전달하는 역할도 맡았고, 황실을 수호하는 여덟 신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그의 딸 히메타타라이스즈히메는 전설적인 초대 천황 진무 천황의 황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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